12월 영국 서비스 PMI 53.4·2.5P↑…"수요호조에 7개월래 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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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3년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3.4를 기록했다.
BBC와 RTT,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4일 12월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50.9에서 2.5 포인트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52.1로 전월 50.7에서 1.4 포인트 올라 작년 5월 이래 고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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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3년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정치는 53.4를 기록했다.
BBC와 RTT,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CIPS는 4일 12월 제조업 PMI 개정치가 전월 50.9에서 2.5 포인트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업 PMI는 속보치 52.7에서 0.7 포인트 상향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는 작년 5월 이래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신규사업도 지난 6개월 사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다만 수출수요는 소폭 증가에 머물렀다. 종업원 수는 최근 4개월 동안 3번째로 감소했다.
S&P 글로벌은 "영란은행(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기대를 배경으로 서비스업 PMI가 2023년을 높은 수준으로 마무리했다"며 "그러나 많은 기업은 영국 경제침체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 압력을 이유로 기조적인 사업환경의 어려움을 계속해서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입가격은 2개월 연속 가속했다. 수송비와 원재료 비용은 감소했지만 영란은행이 우려하는 임금 상승이 투입가격을 끌어올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52.1로 전월 50.7에서 1.4 포인트 올라 작년 5월 이래 고수준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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