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카이스트 교수학습시스템 클라우드 운영관리 담당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이노그리드가 카이스트 교수학습시스템의 클라우드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됐다고 4일 전했다.
카이스트 교수학습시스템(KLMS)은 학사정보시스템과 연동되어 온라인 공간에서 정규 교과목 수업의 제반 활동을 지원하는 학습관리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KLMS를 비롯해 KAIST Online, 교수학습혁신센터 홈페이지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이노그리드는 주사업자로서 365일 24시간 서버,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기타 시스템 운용 지원이 가능하도록 상시 유지관리 지원체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업무는 이노그리드 자체 관제 센터인 ‘제로 스퀘어(ZERO SQUARE)’에서 이뤄진다. 제로 스퀘어는 이노그리드가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가능한 관제 센터다.
전문 OP(보안관제)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탭클라우드잇(CMP) 기반에서 운영된다. 올 6월에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경북도청, 경남교육청 등 다수의 클라우드 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카이스트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유지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교수학습시스템 운용 및 서비스 중단 최소화 ▲정기 점검 및 상시 시스템 분석을 통해 교수학습시스템의 최적의 운용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자체 기술력과 클라우드 운영관리 노하우가 녹아든 관제 센터를 통해 이번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클라우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획일화된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각 고객사의 상황에 맞는 전문적인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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