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민간부문 고용 16만4000개 증가"…예상치 상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6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치를 넘는 증가폭으로, 고용시장이 민간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간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미국 민간고용조사업체 ADP(Automatic Data Processing)는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4000개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다우존스 예상 증가폭인 13만개보다도 3만개 이상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예상치 13만개보다 많아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어"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보다 16만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치를 넘는 증가폭으로, 고용시장이 민간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간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미국 민간고용조사업체 ADP(Automatic Data Processing)는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4000개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8만9000개 ▲10월 11만3000개 ▲11월 10만1000개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확대됐다.
다우존스 예상 증가폭인 13만개보다도 3만개 이상 많았다. 지난해 마지막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것과 함께 노동시장이 강하고 활기찬 상태로 남아있다는 신호라고 CNBC는 설명했다.
호텔, 식당 등 접객업과 레저 분야에서만 5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건설업 분야에서 2만4000개가 늘어났고, 세탁소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2만2000개가 증가했다. 금융 분야도 1만8000개가 더해졌다.
반면 제조업은 1만3000개, 정보 서비스 및 천연가스, 광업은 2000개씩 감소했다.
직업을 그대로 유지한 이들의 연간 임금상승률은 5.4%로 조사됐다. 반면 직업을 바꾼 이들은 임금이 8% 상승했다고 ADP는 밝혔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전의 고용시장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임금이 물가상승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임금-가격 스파이럴(악순환) 위험도 사실상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