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미스김, 올하트에 극찬까지 "송가인 무대 봤을 때의 전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미스트롯3' 미스김이 "송가인을 봤을 때의 전율이 돋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직장부 미스김의 무대가 공개됐다. 

해남에서 여름에는 벌꿀 양봉, 겨울엔 배추 농사를 짓는 농부인 미스김은 샐러드 가게 사장 민정윤을 1대1 서바이벌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미스김은 대결에 앞서 "저의 구수함을 따라올 순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민정윤은 "구수함에 신선함을 더해보겠다"고 말했다. 

벌꿀을 꺼내들며 인사한 미스김은 "이거 먹고 꿀 목소리가 됐다"며 "정통 트로트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님이라 부르리까'를 불러 올하트를 받아 2라운드로 직행했다. 

장민호는 "찐 강자가 나타났다. '님이라 부르리까'가 굉장히 어려운 노래인데 목소리에 강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있다"고 평했다. 

프로듀서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저는 딱 무대 보자마자 송가인 누나 무대 봤을 때의 전율이 돋았다. '울어야만 됩니까' 부분이 가슴을 후벼팠다"고 말했다. 

미스김에 맞선 민정윤은 '영동 부르스'를 선곡해 열창했지만 올하트에는 실패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박칼린은 "미스김의 무대가 기준이라면 비교되는 문제잖나. 노래 구현에 있어 아쉬움이 있어서 못 눌렀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