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김아중 "결혼? 내게도 그런 행운 있으면…진짜 쉽지 않아" 고백 [어사장3](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아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김아중이 새 메뉴 해산물떡강정을 위해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아중은 박병은과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박병은은 해산물 가게로 향하던 중 "오랜만이다"라며 "너랑 나랑 미국에서 갑자기 한 20년 만에 만날 줄 몰랐다"며 김아중이 데뷔하기 전 홍대에서 만났던 것을 회상했다.
이어 "내가 준 은귀걸이는 잘 있냐. 당근에 판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아중은 "저는 제가 인성 오빠한테도 오빠 얘기를 종종 했다. 저도 모르게 오빠를 되게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라고 말했고, 박병은은 "기억은 안나는데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던 거다"라고 했다.
장을 다 본 후 아세아 마켓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넌 어때? 결혼 생각 같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아중은 "사실 그런 행운이 나한테도 있었으면 좋겠다. 약간 행운 같다 결혼은"이라고 말했다.
"왜 행운이지?"라며 의아해 하는 박병은을 향해 김아중은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뭔가 평생을 약속할 만한 믿음이 있는 거지 않나. 호감하고 믿음이 같이 생기는 게 진짜 쉽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병은은 "맞다. 그건 베스트다"라며 김아중의 생각에 공감했다.
마켓으로 복귀한 김아중은 능수능란한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해산물떡강정을 만들었다.
해산물떡강정을 맛본 손님들은 "너무 맛있다. 이거 진짜 홍보해야 한다. 이거 히트 칠 것 같다"며 감탄했다.
또 "여기 사람들 입맛이다. 어떻게 딱 아셨냐"며 "매운 건 모르겠고 이렇게 달아야 한다. 딱 현지인들 취향이다"라며 칭찬했다.
손님들의 극찬에 김아중은 수줍은 미소를 띠었고, 조인성은 "아중아 축하한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 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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