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하거나 묵묵부답..이강인➝설영우 '축구스타' 열애설 대처법 [Oh!쎈 이슈]

선미경 2024. 1. 4. 23: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적극적으로 부인하거나 혹은 모른척 넘어가거나.

새해부터 축구 스타들과 걸그룹 멤버의 열애설로 뜨거워진 연예계다. 더욱이 축구 스타들이 요즘 부쩍 주목받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기에 대중의 관심이 더 뜨거웠다. 팬들은 속 시원한 입장을 원했지만, 이번에도 약속이라도 한듯 침묵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은 축구스타 이강인이었다. ‘날아라 슛돌이’를 거쳐 요즘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열애설 상대는 두 살 연상의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과 차량⋅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설명이 더해져 큰 관심을 받았다. 과거 발리 목격담까지 다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나은 측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서 ‘부인’을, 이강인 측은 ‘사생활 확인불가’ 방침을 택했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OSEN에 “연인 관계가 아닌 지인 사이다. 열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강인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축구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며칠 사이 이번엔 이강인의 국가대표 동료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 딴 전우인 축구선수 설영우가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의 열애설로 연예 뉴스면을 장식했다. 모자와 휴대전화 케이스 등 두 사람의 소지품이 ‘커플템’이라는 의혹이 일었고, 설영우의 축구화에 ‘YENA’라는 이름이 새겨졌다고 주장이었다. 이강인과 설영우의 열애설 상대가 모두 에이프릴 출신이라는 공통점에 오작교라는 의혹도 더해졌다.

“본인 확인 중”으로 시간을 벌던 양예나 측은 결국 확인 불가 방침을 밝혔다. 양예나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은 4일 OSEN에 설영우와의 열애설에 대해서 “본인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설영우는 현재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치르기 위해 대표팀에 소집돼 있는 상태다.

결국 새해 연속 열애설의 주인공인 이강인과 이나은, 설영우와 양예나 양측 모두 속 시원한 답변은 아니었다. 이나은 측은 ‘지인 사이’라고 부인했지만, 발리 목격담과 집 데이트로 여전히 의심을 샀고, 양예나 측은 ‘사생활 확인 불가’ 방침으로 명확하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 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축구 스타들이 연예인들과의 열애설에 늘 이처럼 소극적인 대응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22년 열애설이 불거졌던 축구선수 황의조와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도 그랬다. 당시 황의조와 효민이 해외 여행 중이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곧 열애설이 불겨졌다. 그렇지만 양측 모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결국 황의조 측의 입장은 없었고, 효민만 두 달만에 결별 사실을 알렸다. 효민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1월 보도된 열애 기사와 관련해,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라고 직접 밝혔다.

그런가 하면 2022년 제22회 카타르 월드컵으로 스타가 된 축구선수 조규성 역시 열애설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월드컵 이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자연스럽게 그의 사생활로도 관심이 이어졌는데, 먼저 모델 지민주와의 열애설이다. 당시 지민주 측은 “사생활에 대해서는 답변이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이었다. 이어 조규성의 연인이 지민주가 아닌 그룹 빌리 멤버 하람의 친언니 A씨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조규성 측은 모두 답변하지 않기도 했다. 사생활까지 이어진 지나친 관심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