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낵 총리 "총선 하반기에 실시할 듯…세금 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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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올해 하반기에 총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날 잉글랜드 중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에 총선을 치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하고 싶은 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나는 계속해서 경제를 잘 관리하고 영국 국민들의 세금을 줄이고 싶다"며 "나는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2025년 초까지 총선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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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올해 하반기에 총선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날 잉글랜드 중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에 총선을 치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하고 싶은 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나는 계속해서 경제를 잘 관리하고 영국 국민들의 세금을 줄이고 싶다"며 "나는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수낵 총리는 지난해 말까지 물가 상승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에 도달했지만 경제 침체 위기라는 또다른 장벽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당은 내년 3월6일 발표할 예산안에 상속세 폐지안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국의 상속세는 32만5000파운드(약 5억4000만원)의 초과분에 한해 40%의 표준 세율을 적용하게 돼 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물가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국인들이 세금 인하에 관심을 돌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2025년 초까지 총선을 치러야 한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은 제1야당인 노동당에 크게 뒤처진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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