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비밀번호 잊은 50대 女…옥상서 밧줄타고 들어가려다 그만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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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버린 50대 여성이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46분쯤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원룸 옥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최근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다가 기억이 나지 않자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바로 아래층인 4층 자신의 집 창문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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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버린 50대 여성이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46분쯤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원룸 옥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숨졌다.

A씨는 최근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다가 기억이 나지 않자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바로 아래층인 4층 자신의 집 창문으로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열쇠 수리공을 부르는 비용을 아끼려 위험한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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