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강경민 이적 첫 경기 11골, SK슈가글라이더즈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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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민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SK슈가글라이더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27-24로 이겼다.
후반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경민과 유소정의 활약으로 역전을 이뤘다.
서울시청의 우빛나의 공격이 막히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강경민이 연달아 두 골을 넣어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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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광명, 김용필 기자) 강경민이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SK슈가글라이더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서울시청을 27-24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승점 4점으로 1위 독주 체제를 갖췄고, 서울시청은 1승 1패 승점 2점을 유지했다.
전반과 후반의 흐름이 정반대였다. 전반은 서울시청이 우빛나를 선두로 고르게 득점하며 14-10으로 앞섰지만, 후반은 강경민과 유소정의 골이 터지면서 17-10으로 앞서 결국 27-14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에는 서울시청의 주도가 뚜렷했다. 그러나 SK슈가글라이더즈의 수비가 강화되며 전반을 14-10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시청은 초기에는 우빛나와 송지영의 활약으로 선전했으나, 2분간 퇴장이 3명이나 겹치면서 상황이 어려워졌다. 11-4까지 앞서던 서울시청이 정진희 골키퍼의 뛰어난 세이브로 방어력을 유지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가 수비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11-9까지 따라붙었다. 서울시청이 다시 흐름을 가져오면서 14-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경민과 유소정의 활약으로 역전을 이뤘다. 서울시청의 우빛나의 공격이 막히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강경민이 연달아 두 골을 넣어 20-19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내준 서울시청이 급격히 흔들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5골을 연달아 넣으며 26-21로 격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더니 결국 27-24로 마무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11골, 유소정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최수민이 역대 12호인 통산 700골을 기록했다. 이민지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조수연이 6골씩 넣으면 공격을 주도했고, 정진희 골키퍼가 19세이브를 기록했다.
강경민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며 "홈 경기를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하며 준비했지만, 초반에 예상과는 다른 상황에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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