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걸그룹 열애설 공식…"확인불가"만 몇번째야[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1. 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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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이강인, 설영우, 양예나, 이나은, 민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곽혜미 기자 게티이미지 등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2014년 손흥민과 민아, 2022년 황의조와 효민에 이어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과 설영우가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들과 핑크빛 열애설에 휘말렸다. 사진과 각종 증거들이 터져나왔지만, 이번에도 "사생활 확인불가"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2일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축구스타 이강인이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한 매체는 2살차 연상연하인 이강인과 이나은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은 승용차와 자택에서 데이트를 가지며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종료 후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이후 이강인의 발리 목격담과 이나은의 발리 휴가 사진까지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그러나 열애설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달리 양측 입장은 착 가라앉아 있다.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일 스포티비뉴스에 이나은과 이강인의 열애설과 관련 "지인 사이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으며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선수 개인의 일이라 딱히 말씀드릴 것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 이강인(왼쪽) 이나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그로부터 이틀 후인 4일, 또 하나의 걸그룹-축구선수 열애설이 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 울산 HD 소속 축구선수 설영우의 열애설이 확된 것이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 케이스, 모자 등 이른바 '커플템'을 사용하는가 하면, 설영우는 자신의 축구화에 'YENA'라고 양예나의 이름을 영어로 새기기도 했다.

양예냐와 설영우의 열애설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이들이 지난 2일 열애설의 주인공인 이나은, 이강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이강인, 설영우는 함께 국가대표로 뛰고 있으며, 이나은과 양예은은 에이프릴로 한솥밥을 먹었던 멤버다. 이 때문에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이강인, 이나은을 이어준 사람이 설영우와 양예나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다.

▲ 설영우(왼쪽). 양예나. ⓒ곽혜미 기자, 양예나 SNS

그러나 양예나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 관계자 역시 4일 스포티비뉴스에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다"라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설영우 구단 측도 사생활 문제에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걸그룹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손흥민과 황의조가 각각 걸스데이 민아, 티아라 효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 손흥민, 민아. ⓒ 게티이미지, 곽혜미 기자

2014년 7월 한 매체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이틀에 걸쳐 강남과 삼청동 일대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당시 두 사람이 다정하게 손을 잡는 모습 역시 함께 공개되기도 했다.

보도 직후 민아 측은 "민아와 손흥민이 SNS를 통해 서로의 팬으로 우정을 쌓아오다가 최근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 최근 두 사람이 두 번 만나면서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답변을 했다 .

그러나 곧바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손흥민 선수와 두 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 팬으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 이상 관계는 아니다.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번복해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약 3달 뒤인 2014년 10월, 민아 소속사는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는 입장을 냈고, 손흥민 측은 역시 "민아와 두 차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귄 적은 없고 열애설 이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데 당황스럽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 효민(왼쪽), 황의조. ⓒ스포티비뉴스DB

2022년 1월에는 축구선수 황의조와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황의조와 효민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2021년 1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스위스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 역시 함께 공개되며 핑크빛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이들은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을 이어갔다.

그렇게 2달이 지난 2022년 3월 효민 측은 "당시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는 과정이었으나, 부담되는 상황으로 인해 자연스레 소원해졌고 지금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열애 인정보다 결별 소식을 먼저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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