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충북도민 투표 의향과 지지 정당은?
[KBS 청주] [앵커]
총선 투표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짚어봅니다.
투표에 참여할 지, 투표한다면 어떤 취지에서 후보를 선택할지, 지지하는 정당은 어딘지, 충북의 표심을 살펴봤는데요.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대 선거에서 전국 표심을 대변하면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혔던 충북.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냐, '정권 견제'냐.
90여 일 남은 총선을 앞두고 충북의 표심은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응답자의 50%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 '정권 견제'라는 응답자 비율은 40대와 30대, '국정 안정'이라는 응답자는 70세 이상과 60대 순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투표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90% 이상이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은 7%였습니다.
연령대별로 18세부터 30대까지는 80%대, 40대 이상은 모두 90%대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그리고 지지하는 정당 없음 1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지역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4,009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5%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2023년 12월 26일~2023년 12월 28일(3일간)
-조사지역: 충청북도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충청북도 전체 4,009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응답률: 충북전체 14.1%(총 28,368명 중 4,009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오차 보정 방법: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1.5%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대통령 국정 운영·충북지사 도정 평가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충청북도 총선 여론조사_총선 유권자 민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1/20240104_mioq0x.pdf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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