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재심 결정
김호 2024. 1. 4. 22:02
[KBS 광주]2009년 순천에서 발생한 이른바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에 대해 재심이 진행됩니다.
광주고등법원은 살인과 존속살해죄 등으로 유죄가 확정된 백 모 씨와 백 씨의 딸에 대해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재심청구 이유 가운데 검사가 유도 신문을 했다는 주장 등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하고 형 집행도 정지했습니다.
백씨 부녀는 2009년 7월 청산가리를 탄 막걸리를 먹여 부인과 주변인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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