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DDP 겨울' 새해맞이 명소로 각광...약 63만명 찾아

조성란 기자 2024. 1. 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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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DDP 2023'의 메인 콘텐츠인 '디지털 아틀란티스'의 경우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시작으로 디지털화된 세상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화면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서울라이트 DDP'를 통해 받았던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에도 가을과 겨울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서울라이트 DDP 2024'에서는 각 계절에 감상하기 좋은 새로운 콘텐츠와 더 확장된 규모의 빛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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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서울라이트 DDP 2024’, 세계적인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 '뉴욕의 타임스퀘어' 못지 않게 만들겠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지난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겨울'에 총 62만 8000명이 방문 하는 등 '서울라이트 DDP 겨울이 겨울 서울여행 및 새해맞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객 수는 지난해 겨울 행사 방문객 수 대비 약 124% 증가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약 169% 늘었다.


같은 기간 DDP 마켓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도 서울라이트 DDP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방문객수가 전년대비 119% 상승하고 일평균 매출 또한 소폭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마켓, 체험부스, 거리공연 등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띄워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라이트 DDP 겨울'의 백미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었다. 1월 1일 0시가 되는 순간, 특별 미디어 파사드인 김잼 작가의 <빅 마치> 작품 송출과 함께 5천 발의 불꽃으로 DDP 하늘을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감동을 선사했다.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 지난 12월 31일에는 지난해 최다 방문객 수인 7만 5천 명이 DDP를 찾았다.

(시계방향)DDP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 사운드 인터렉션 공연 '레터 프롬 홈 월드', 미디어피사드 '디지털 아틀란티스'를 관람하는 사람들, '크리스마스에는 쿠키를'관람하는 모습/사진-서울디자인재단

'서울라이트 DDP 2023'의 메인 콘텐츠인 '디지털 아틀란티스'의 경우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시작으로 디지털화된 세상과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화면을 몰입감 있게 표현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카운트 행사에 이어 후속 사운드 인터렉션 공연 '레터 프롬 홈월드'에서는 DDP 222m의 광활한 파사드면이 각 아티스트가 연주하는 소리와 연동되어 일렁이는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DDP 파사드면의 새로운 활용법을 보여준 시도로 많은 관람객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실제 참여한 시민들은 'DDP에서 불꽃이 터지니 이색적이었다', '올해는 DDP가 압도적이었던 것 같다', '젊은이들은 DDP로',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 등 생생한 반응을 남겼다.


만족도도 높았다. 행사 기간 중 현장에서 진행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전체 만족도 91.2%, 재참여 의사 95.9%를 기록하는 등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서울라이트 DDP'를 통해 받았던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에도 가을과 겨울 2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라이트 DDP 2024'에서는 각 계절에 감상하기 좋은 새로운 콘텐츠와 더 확장된 규모의 빛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획기적인 콘텐츠 기획을 통해 DDP를 연말 카운트다운의 세계적인 명소인 뉴욕의 타임스퀘어, 파리의 개선문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은 겨울뿐 아니라 가을에도 개최하며 연 2회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잊을 수 없는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했다"며 "2024년에도 DDP는 품격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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