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는 광주…‘비효율’ 최고는 수원

KBS 2024. 1.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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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며 아시아 티켓까지 따냈던 광주가, 놀랍게도 선수 연봉은 가장 적게 쓴 최고의 가성비 팀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는 이정효 매직을 앞세워, 승격 첫 해 3위 돌풍을 기록했는데요.

창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쾌거까지 이뤄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광주는 선수 연봉 총액을 12개 팀 중 가장 적게 쓴 팀이었는데요.

광주가 쓴 59억 원은 2부리그 구단 수준입니다.

인건비 1위 전북의 3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으로 전북보다 높은 3위를 기록한건데요.

반면 수원 삼성은 6번째로 돈을 많이 쓰고도 2부리그로 강등돼 비효율 운영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울산 HD의 김영권은 15억 3천만 원을 받아 국내 선수 최고 연봉자임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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