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임박…한덕수 국무총리 현장점검
[KBS 춘천]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4일)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인사들이 강릉과 평창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순조로운 대회 준비에 반해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는 대회 열기는 마지막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를 찾았습니다.
오는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선 겁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차질 없이 잘 되도록 꼭 좀 해주시고, 근데 어때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지금쯤은 뭐가 좀 돼 있어야 할 텐데, (남은 준비를) 10일부터 해도 충분한가요?"]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위는 또, 올림픽이라는 이름을 걸고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정한 기준에 따라,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종오/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 "관중들 위해서 불편함 없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있고요. 오시는 분들 위해서 우리가 추위나 걱정 없이 철저히 준비하고…."]
강릉과 평창에서 동시에 열리는 대회 개막식 준비 상황도 공유됐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예산 속에서도 미래의 주역은 청소년이라는 의미를 효율적으로 담아낸다는 계획입니다.
대회 개막식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뿐만 아니라 이곳 평창돔에서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는 대회 열기는 남은 기간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4회째를 맞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이번 강원 대회를 계기로 더 높은 위상을 지니게 될 거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관세로 과일값 잡는다…지난해보다 카드 더 쓰면 추가 소득공제
- [단독] 돌 던지고, 폭행하고…운전자 난동에 고속도로 ‘아수라장’
- 이재명 대표 일반 병실서 회복 중…특검법 재표결은 언제?
- 새해 첫 한미 연합전투사격 훈련…북 “격돌 위험 가장 높은 해” 위협
- 최상목 “상반기 물가 확실히 잡을 것…태영, 모든 가능성 열어놔”
- ‘하천 위 다리’에 미끄럼 사고 집중…이유는?
- [단독] GTX 신설·연장안 이번 달 확정…교통 혁명 속도
- 생사 엇갈리는 매몰자…골든타임 지나 피해 늘 듯
- 평창 폭발 “충전 중 차량 이동”…발화점은 차량 시동 추정
- AI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13세 소년은 어떻게 테트리스를 이겼나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