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교육, ‘공교육 신뢰 향상 역점’
[KBS 춘천] [앵커]
KBS의 신년 기획 연속 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교육 분야입니다.
새해 교육 분야에서는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 집중됩니다.
구체적인 구상을 신경호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4년 새해, 강원교육의 핵심 지표는 공교육 만족도 향상입니다.
정규 교육 과정과 방과후 교육의 내실을 챙겨 기초 학력을 높여 나갑니다.
일반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사업이 확대되고, 학년이 올라갈 때 학생들의 적응을 돕는 이음 교육과 강원형 돌봄도 확충됩니다.
[신경호/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년의 교육과정이 탄탄해야 한다. 매학년에 촘촘히 기초 기반 학력을 다져주려고 준비하고 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성 교육에도 집중합니다.
학교 폭력과 교권 침해 등 학교와 학생 사이의 갈등을 줄여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이 육성됩니다.
이를 위해 체육과 미술 등 특기 수업이 지원되고, 모든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운영합니다.
[신경호/강원도특별자치교육감 :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또 선생님들도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원 교육의 당면 과제인 작은 학교 활성화와 부족한 교원 확보 등을 위해서는 강원특별법 교육특례 확대가 집중됩니다.
초·중 통합학교 운영, 교사 정원 증원 등 교육 특례 11개가 발굴돼 입법화를 추진합니다.
[신경호/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 "강원도와 같이 작은 학교가 많은 지역, 이런 지역에서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강원도형 특례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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