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80대 할머니, 日 지진으로 무너진 집에서 안겨 나오며 한 말

하수민 기자 2024. 1. 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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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 72시간을 앞두고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의 무너진 주택에서 80대 여성 1명이 구조됐다.

4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진 발생 후 약 72시간이 다 되어 가는 이날 오후 4시쯤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의 무너진 주택에서 80대 여성 1명이 구조됐다.

해당 여성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고 구조대의 질문에 반응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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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지마=신화/뉴시스] 4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의 유명 관광지인 '와지마 아사이치(아침 시장)'이 지진으로 전소돼 재만 남아 있다.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 수는 81명, 부상자는 396명으로 집계됐다. 2024.01.04.


지진 발생 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 72시간을 앞두고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의 무너진 주택에서 80대 여성 1명이 구조됐다.

4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진 발생 후 약 72시간이 다 되어 가는 이날 오후 4시쯤 이시카와현 와지마(輪島)시의 무너진 주택에서 80대 여성 1명이 구조됐다.

해당 여성은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고 구조대의 질문에 반응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성이 발견된 현장은 2층짜리 주택으로, 1층 부분이 무너지면서 여성은 1층에 갇혀 있었다.

구조대가 촬영한 동영상에는 구조된 80대 여성이 소방대원에게 안겨 구출되는 모습과 "잘했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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