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엡스타인 관련 법원 문서에 앤드루·클린턴 이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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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앤드류 왕자와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교도소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미국 법원 문서에서 드러났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문서를 공개한 뉴욕 판사 로레타 프레스카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이미 언론이나 맥스웰의 형사 재판에서 확인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문서 공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성적 학대 희생자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이름은 편집된 채 공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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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의 앤드류 왕자와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교도소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계를 맺은 것으로 미국 법원 문서에서 드러났다고 BBC가 4일 보도했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기록들은 엡스타인의 여자친구 기슬레인 맥스웰이 엡스타인으로 하여금 소녀들을 학대하도록 도운 혐의와 관련된 사건의 일부이다.
그러나 이 문서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 외에 엡스타인에 대한 새로운 주요 의혹이나 그의 동료들에 대한 폭로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이 법원 문서에는 가수 마이클 잭슨과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이름도 포함됐지만, 어떤 잘못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여러 문서에 등장한다. 그는 엡스타인의 동료였음을 인정했지만 자신의 범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문서를 공개한 뉴욕 판사 로레타 프레스카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이미 언론이나 맥스웰의 형사 재판에서 확인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문서 공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성적 학대 희생자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이름은 편집된 채 공개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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