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위득점 600점 돌파’ 옐레나, 흥국생명 선두 추격 의지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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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옐레나가 대기록 달성과 함께 팀의 선두 추격 의지를 끌어올렸다.
흥국생명은 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13 12-25 25-22 25-20 17-15)로 꺾었다.
지난해 12월 벌어진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흥국생명을 풀세트로 끌고 갔는데도 5세트 듀스 승부 끝에 16-18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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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13 12-25 25-22 25-20 17-15)로 꺾었다. 2위 흥국생명(16승5패·승점 44)은 선두 현대건설(15승5패·승점 47)과 간격을 승점 3점차로 좁혔다.
옐레나는 후위공격 11득점을 포함해 29점(공격성공률 41.94%)을 퍼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위득점 597점을 기록 중이던 그는 V리그 여자부 역대 10번째로 후위득점 600점을 넘어섰다. 역대 외국인선수 중에선 7번째, 흥국생명에선 김연경의 뒤를 잇는 2번째다.
이날 옐레나의 경기력은 세트별로 기복을 보였다. 1세트에는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홀로 6점을 뽑아내며 팀의 기선제압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2세트에는 공격효율이 10%로 뚝 떨어졌다. 그래도 4-5에서 후위득점 1개를 더해 600점 기록을 달성했지만, 표승주가 살아난 IBK기업은행에 분위기를 넘겨줄 만큼 공격력이 떨어졌다.
3세트부터는 지원군이 나타났다. 3세트에는 옐레나도 8점을 올리며 공격력을 다시 끌어올렸는데, 김연경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연경은 4세트에도 옐레나와 나란히 7점씩을 올리며 ‘쌍포’의 위력을 뽐냈다. 김연경은 이날 최대 접전 상황이었던 5세트 15-15 듀스에선 2연속 득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연경은 이날 팀 내에서 옐레나 다음으로 많은 18점(38.64%)을 뽑았다.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의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막았다. IBK기업은행은 앞선 3라운드에 현대건설과 GS칼텍스를 잡아 전 구단 상대 승리에 한 걸음만을 남겨둔 상태였는데, 흥국생명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상대였다. 지난해 12월 벌어진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흥국생명을 풀세트로 끌고 갔는데도 5세트 듀스 승부 끝에 16-18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도 똑같은 풀세트 혈전이 펼쳐졌지만, 승리는 다시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화성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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