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4% "올해 이직 계획"…절반은 "3~5년 내 이직이 적절"

최태범 기자 2024. 1. 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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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절반가량이 3~5년 이내를 이직하기 적절한 근속 연수로 꼽았다.

이직하기 좋은 근속 연수에 대해 직장인 절반 수준인 49.7%가 '3년 이상~5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채용 담당자의 74.4%가 '요즘 직장인들은 1~3년 정도 일하면 이직한다'고 답했다.

관련 질문에 '올해보다 높아질 것'이란 응답이 △헤드헌터 56.3% △채용 담당자 64.1% △직장인 59.3%로 모두 50%를 훌쩍 넘는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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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절반가량이 3~5년 이내를 이직하기 적절한 근속 연수로 꼽았다.

4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 운영사 브레인커머스가 헤드헌터와 채용 담당자, 직장인 등 잡플래닛 이용자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채용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대체적으로 이직 또는 퇴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직 및 퇴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64.1%가 '이직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20%는 이직과 무관하게 '무조건 퇴사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3~5년쯤 일했다면 회사를 옮길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직하기 좋은 근속 연수에 대해 직장인 절반 수준인 49.7%가 '3년 이상~5년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1년 이상~3년 미만'을 선택한 응답자는 37.9%로 나타났으며 '5년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는 10%가 채 안 됐다. 채용 담당자들이 느끼는 직장인들의 근속 연수는 더 짧았다. 채용 담당자의 74.4%가 '요즘 직장인들은 1~3년 정도 일하면 이직한다'고 답했다.

이직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질문에는 헤드헌터의 89.6%가 대기업을 1순위로 꼽았다. 반면 직장인들의 목소리는 달랐다. 대기업으로 이직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48.3%로 가장 높긴 했으나 외국계(20.7%)와 스타트업(14.5%), 공기업(10.3%)을 선택한 비율도 낮지 않았다.

기타 응답으로 '구내식당 있는 곳',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 '워라밸이 지켜질 수 있는 곳' 등도 나와 눈길을 끈다.

올해 경력직 채용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관련 질문에 '올해보다 높아질 것'이란 응답이 △헤드헌터 56.3% △채용 담당자 64.1% △직장인 59.3%로 모두 50%를 훌쩍 넘는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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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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