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남' 낙서, 누가?…경복궁 이어 문무대왕 왕비석에도

김다운 2024. 1. 4.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복궁 낙서테러에 이어 문무대왕의 왕비석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다.

4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전날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내 암석 가운데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고 쓰인 글씨가 발견됐다.

대왕암공원은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되어 대왕암 밑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동구청은 암석 표면을 긁어내는 등 현재 낙서를 모두 지운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복궁 낙서테러에 이어 문무대왕의 왕비석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다.

문무대왕의 왕비석에 스프레이로 낙서가 돼 있다 [사진=울산 동구]

4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전날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내 암석 가운데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고 쓰인 글씨가 발견됐다.

대왕암공원은 문무대왕의 왕비가 호국룡이되어 대왕암 밑에 잠겼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으로,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낙서로 훼손된 곳은 날카롭고 미끄러운 바위들이 솟아있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임에도 이 같은 훼손이 이뤄졌다.

동구청은 암석 표면을 긁어내는 등 현재 낙서를 모두 지운 상태다.

한편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에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은 낙서 제거 작업을 마치고 4일 다시 공개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