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힘내자 제주!'] ③ 용띠 선수들, 꿈 향한 '불꽃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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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희망을 키워가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보는 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의 축구선수들은 어떤 소망을 품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부준영 / 제주서초 5학년(용띠)"힘든 훈련도 있지만 꾹 참고 하다 보면 훌륭한 비니시우스 선수처럼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박윤준 / 제주서초 5학년(용띠)"전술 훈련이나 기본기 훈련 열심히 해서 전국소년체전에서 친구들이랑 우승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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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희망을 키워가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보는 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의 축구선수들은 어떤 소망을 품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기합 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채웁니다.
추위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이 흐르고,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새해 처음 시작된 축구부 훈련 현장입니다.
부준영 / 제주서초 5학년(용띠)
"힘든 훈련도 있지만 꾹 참고 하다 보면 훌륭한 비니시우스 선수처럼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강도 높은 훈련이 계속되지만 누구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고된 훈련이 있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어린 선수들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윤준 / 제주서초 5학년(용띠)
"전술 훈련이나 기본기 훈련 열심히 해서 전국소년체전에서 친구들이랑 우승하고 싶어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위한 '기본기'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매일 성실히 훈련을 이어가는 선수들.
하지만 정작 사회의 기본이 되는 원칙들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주환 / 제주서초 5학년(용띠)
"학교 앞에서 친구가 교통사고 났는데 학교 앞에서 과속운전 하지 않고 음주운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윤건 / 제주서초 5학년(용띠)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계속 경청해줬으면 좋겠어요."
첫 패스에서부터 슛에 이르기까지 협력과 팀워크가 중요한 만큼,
어린 선수들이 바라는 세상도 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박한결 / 제주서초 5학년(용띠)
"전쟁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봤는데 사람들이 죽고 다치니까 좀 마음이 아팠고, 나라끼리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지내면 좋겠어요."
청룡이 하늘로 승천하듯 목표를 향해 차곡차곡 실력을 쌓으며 비상하는 용띠 선수들,
오늘도 꿈을 향한 불꽃 슛을 쏘아 올립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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