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따뜻한 힐링… “사우나로 추위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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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겨울은 '뜨끈한 사우나'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홈사우나는 부스 형태의 공간에 들어가 즐기는 전신 사우나와 하반신만 데우는 반신욕기, 발만 넣을 수 있는 족욕기 등 종류가 다양하다.
건식 사우나는 원적외선 등으로 온도를 높인다.
뉴젠사우나 관계자는 "목재와 원적외선 히터 사양은 20년 이상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반영구적"이라며 "최근에는 주택과 아파트 등에서 시설 사우나 설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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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어디서나 이동하며 사용 가능 눈길
영하의 추운 겨울은 ‘뜨끈한 사우나’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집 밖으로 나가기 귀찮거나, 늦은 퇴근 등으로 시간상 여유가 없다면 이용이 쉽지 않다. 이들을 위한 ‘홈사우나’가 관심을 끈다. 홈사우나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목욕탕과 사우나 이용이 제한되면서 더 확산했다.
이 중 뉴젠사우나는 20년 넘게 건식 사우나기를 연구·개발해 온 곳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식 반신욕기를 개발했다. 원적외선 히터로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자재로는 캐나다 적삼목(침엽수과)과 캐나다 헴록(소나무과), 일본 히노키(편백), 핀란드 스프루스 4가지를 사용한다. 특히 캐나다 적삼목은 세계적으로 사우나 하기에 좋은 목재로 손꼽히며, 편백보다 피톤치드가 더 많이 나오는 목재로 알려져 있다.
뉴젠사우나는 건식 사우나기 관련 다수의 특허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표준과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인증도 받았다. 7년째 코스트코에 입점 중으로, 일본 코스트코 입점까지 성공하며 판로를 넓히고 있다.
뉴젠사우나 관계자는 “전기료는 한 달 1시간씩 매일 사용할 경우 5000원 미만대로 부담이 적다”며 “좋은 목재가 기본이 돼야 좋은 사우나기가 탄생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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