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SON 절친' 레길론, 맨유 임대 종료…임대 혹은 이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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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임대 생활을 종료하고 복귀했다.
맨유 역시 "임대 조기 종료 조항을 발동함에 따라 레길론이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그는 임대로 합류해서 시즌 전반기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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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임대 생활을 종료하고 복귀했다. 그러나 후반기 임대나 이적이 유력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돌아왔다. 그는 시즌 초반 임대 선수로 맨유에 합류해 12경기에 출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 역시 "임대 조기 종료 조항을 발동함에 따라 레길론이 원소속팀인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그는 임대로 합류해서 시즌 전반기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개인 SNS를 통해 "맨유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구단, 팬들,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거대한 클럽에서 뛰게 되어 영광이었다. 맨유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작성했다.
레길론은 토트넘 입단 첫 시즌을 제외하고 크게 기용되지 못했다. 이에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으며, 올 시즌 전반기에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에서도 크게 쓰임받지 못했다. 공식전 12경기를 밟았으나, 655분 출전에 머물렀다.
그렇게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됐는데, 미래는 잿빛이다. 앞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길론은 토트넘에 남지 않을 예정이며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임대가 예상된다"라고 했고,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이번 달에 레길론을 매각하거나 임대를 다시 보낼 계획이다"라고 했다. 연결되는 구단은 본머스, 세비야, 비야레알 등이 존재한다.
레길론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거취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토트넘에는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까지 레프트백이 넘쳐난다. 복귀해도 자리가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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