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과 함께 있던 소속사 홀로 떠났다

장신영-강경준. 사진ㅣ유용석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아내인 배우 장신영이 함께 있던 소속사에서 홀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스타글로벌은 4일 “장신영과는 지난해에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모습으로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다.

장신영은 수년간 강경준과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다. 강경준의 상간남 의혹이 불거진 뒤 소속 배우 명단에서 빠진 사실이 확인돼 관심을 모았다.

3일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과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근무하는 여성 A씨의 남편은 고소장을 통해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으로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은 해당 매체에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하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이후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소속사는 배우가 오늘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경준은 둘째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보도 후 ‘슈돌’ 측은 “강경준의 기촬영분이 없으며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