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5연속 3점포+23점’ 허훈 대활약, KT 5연승 신바람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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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을 터트린 허훈과 28점·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103-6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 앞서 송영진 KT 감독은 "코뼈 골절상을 당한 허훈은 출전시간을 15~20분으로 잡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아낄 수 있으면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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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을 터트린 허훈과 28점·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103-61로 이겼다. 이로써 3위 KT(19승9패)는 2위 서울 SK(19승8패)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최하위(10위) 삼성(5승23패)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송영진 KT 감독은 “코뼈 골절상을 당한 허훈은 출전시간을 15~20분으로 잡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아낄 수 있으면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대행은 외국인선수 코피 코번의 결장을 아쉬워하며 “센터 김한솔을 엔트리에 넣었다. 기동력이 좋은 만큼 패리스 배스와 매치업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KT는 1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상대 골밑이 헐거워진 틈을 타 11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13-13에서 배스와 하윤기(12점·5리바운드)가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배스는 22-13에서 가로채기 이후 다리 사이로 공을 뺀 뒤 원핸드 덩크를 꽂아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3쿼터는 허훈의 독무대였다. 56-34에서 5개의 3점슛을 잇달아 적중시켰다. 이에 KT는 3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1-36으로 크게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에만 7개의 실책을 범한 삼성 수비는 드리블을 멈추고 과감하게 슛을 시도한 허훈의 패턴에 계속해서 당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송 감독은 허훈을 벤치로 불러들여 휴식을 줬다.
승리를 확신한 송 감독은 4쿼터 들어 주축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인 채 마이클 에릭(6점·10리바운드), 이현석(6점·3점슛 2개) 등 식스맨들의 전력을 점검하며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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