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점 폭발’ 아흐메드X전광인X허수봉 삼각편대 터졌다! 현대캐피탈 4연승 질주→5위 점프, 꼴찌 KB손보 6연패 수렁 [MK의정부]
현대캐피탈이 5위로 도약했다.
진순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6-24, 27-25)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28점(8승 13패)을 기록, OK금융그룹(승점 27점 10승 10패)을 내리고 5위로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6연패 및 5연속 셧아웃 패로 고개를 숙였다. 승점 14점 3승 18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
주전 세터 황승빈이 세 경기 만에 복귀했지만, 황경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 팀 최다 27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비예나의 활약만으로 승리를 거두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홍상혁이 10점, 김홍정-한국민이 각 4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명관,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허수봉, 아포짓 스파이커 아흐메드, 미들블로커 최민호-박상하, 리베로 박경민이 먼저 나왔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승빈, 아웃사이드 히터 리우훙민-홍상혁, 아포짓 스파이커 비예나, 미들블로커 김홍정-한국민, 리베로 정민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이 18-23에서 홍상혁의 후위 공격, 비예나의 서브에이스, 김홍정의 블로킹에 힘입어 21-23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1세트는 가져오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23-18에서 비예나의 후위 공격을 아흐메드가 블로킹했고 곧이어 아흐메드의 서브에이스로 치열했던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은 KB손해보험이 아흐메드의 서브 범실, 한국민의 블로킹이 나왔고, 홍상혁의 연이은 공격 득점으로 앞서갔다. 6-5에서 리우훙민의 공격, 상대 속공 범실이 나왔다. 현대캐피탈도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맞섰다. 김명관 다이렉트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으로 전개되다가 14-14에서 KB손해보험이 비예나의 후위공격, 김홍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도 현대캐피탈의 흐름이었다. 비예나, 홍상혁, 리우훙민의 공격이 허수봉과 아흐메드의 손에 걸렸다. 아흐메드는 블로킹-서브에 공격 역시 거침이 없었다. 현대캐피탈은 10-10에서 허수봉의 퀵오픈 이후 비예나의 연속 공격 범실, 아흐메드의 하이볼 공격 득점에 힘입어 14-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조금씩 굳혀갔다. KB손해보험은 한국민을 빼고 장하랑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2세트에 이어 승자는 현대캐피탈이었다. 25-25에서 김홍정의 서브 범실에 이어 허수봉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3세트도 가져오며 4연승에 성공했다.
의정부=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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