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정치가 불러온 이재명 피습…한국 민주주의 어디로?[공덕포차]

송채경화 기자 2024. 1. 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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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인을 향한 단순한 피습이 아닌,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사건 발생 뒤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이 퍼져나가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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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당일 응급 수술을 마치고 현재 회복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정치인을 향한 단순한 피습이 아닌,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사건 발생 뒤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이 퍼져나가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안팎에서 ‘혐오 정치’에 대한 우려가 터져 나오는 이유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향후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간 이재명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창당 계획도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인데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중심으로 새 지도부 체제를 꾸린 국민의힘도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며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로를 향한 날 선 언어로 양극화 정치를 부추겨왔다는 비판을 받는 여·야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요? ‘운동권 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총선을 향해 돌진하고 있는 ‘한동훈호’는 순항할 수 있을까요? <공덕포차>에서 전망해 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공덕포차 라이브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프로듀서 : 김도성
작가 : 박연신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권영진 장승호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이규호
제작: 한겨레TV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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