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에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원 4명 숨져…“미군 소행”

구경하 2024. 1. 4.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FP,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에 위치한 '하카라트 헤즈볼라 알누자바' 민병대 기지에 공습이 진행돼 대원 최소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민병대 사령관인 아부 아킬 알무사위는 공습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며 미국인들이 이번 공격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가 무인기 공격을 받아 대원 4명이 숨졌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에 위치한 ‘하카라트 헤즈볼라 알누자바’ 민병대 기지에 공습이 진행돼 대원 최소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민병대 사령관인 아부 아킬 알무사위는 공습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며 미국인들이 이번 공격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이번 부당한 공격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행위로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미국이 이끄는 국제연합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사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군은 이라크와 시리아 기지에서 로켓과 드론 등으로 최소 100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군은 AC-130 공격기 등을 동원한 보복 공습으로 대응하며 역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