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공격에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원 4명 숨져…“미군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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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에 위치한 '하카라트 헤즈볼라 알누자바' 민병대 기지에 공습이 진행돼 대원 최소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민병대 사령관인 아부 아킬 알무사위는 공습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며 미국인들이 이번 공격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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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가 무인기 공격을 받아 대원 4명이 숨졌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에 위치한 ‘하카라트 헤즈볼라 알누자바’ 민병대 기지에 공습이 진행돼 대원 최소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민병대 사령관인 아부 아킬 알무사위는 공습의 책임을 미국으로 돌리며 “우리는 보복할 것이며 미국인들이 이번 공격을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이번 부당한 공격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행위로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미국이 이끄는 국제연합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사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군은 이라크와 시리아 기지에서 로켓과 드론 등으로 최소 100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군은 AC-130 공격기 등을 동원한 보복 공습으로 대응하며 역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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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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