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 ‘엡스타인 리스트’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 유명 인사 이름이 줄줄이 등장했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엡스타인의 범행을 도운 여자친구 길레인 맥스웰을 상대로 피해자들이 2015년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문건 40개를 공개했다.
외신들은 공개된 문건에서 실명이 적시된 인사들은 대부분 이미 엡스타인과의 관련성이 드러났던 이들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등 유명인사 이름 등장
3일(현지시간)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 유명 인사 이름이 줄줄이 등장했다. 그는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된 뒤 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미국의 억만장자다.

총 943쪽에 달하는 문건에는 엡스타인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어린 여성을 좋아한다”며 그와 수차례 “거래를 했다”고 말했다는 증언, 피해 여성이 영국 앤드루 왕자,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과학자 마빈 민스키, 미국 헤지펀드 투자자 글렌 더빈, 프랑스 모델 기획사 전 사장인 장뤼크 브뤼넬과의 성적인 접촉을 강요당했다는 주장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엡스타인의 범죄 행위에 동참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거나 사건 이후 생을 달리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앤드루 왕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증언도 공개됐다. 앤드루 왕자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2022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으면서 공직을 박탈당했다.
외신들은 공개된 문건에서 실명이 적시된 인사들은 대부분 이미 엡스타인과의 관련성이 드러났던 이들이라고 전했다. 앞서 투자은행 바클레이스 최고경영자(CEO) 제스 스테일리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공동창업자 리언 블랙은 자리에서 물러났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빅토리아 시크릿 창업자 레슬리 웩스너 등도 엡스타인과의 친분이 알려지면서 명성에 흠집이 났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화장실만 한 단칸방의 기적”…양세형, ‘월급 70% 적금’ 독종 습관이 만든 109억 성벽
- “자기, 잠만 자서 먼저 갈게”…소름 돋는 ‘모텔 살인’女 메시지 [사건 속으로]
- 920억 김태희·1200억 박현선…집안 자산에 ‘0’ 하나 더 붙인 브레인 아내들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검색량 2479% 폭증”…장원영이 아침마다 마시는 ‘2000원’ 올레샷의 과학 [FOOD+]
- 부산 돌려차기男 ‘충격’ 근황…“죄수복 터질 정도로 살쪄” [사건 속으로]
- “허리 아플 때마다 받았는데, 이제 끝?”…도수치료비 ‘95%’ 환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