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만족도 '운항 서비스' 높고 '요금 및 부가 혜택' 낮아

2024. 1. 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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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요금은 대형 항공사 대비 38.1% 저렴해야 한다고 응답-

변차연 기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의 요금이, 소비자의 기대보다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이 에어부산·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운항 서비스'는 점수가 높았지만, '요금·부가 혜택'은 점수가 낮았는데요.

특히 응답자의 50.9%는 저비용 항공사 선택 이유를 '저렴한 요금'으로 꼽으며, 저비용 항공사의 요금은 대형 항공사와 비교해 평균 38.1% 저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비용 항공사 국내선 요금이 대형 항공사에 비해 평일 16%·주말 9% 정도 저렴한 것과 비교하면, 소비자의 기댓값과 실제 요금의 차이가 컸습니다.

한편, 조사 대상 중 9.1%는 저비용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며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운송지연이 52.7%로 가장 많았는데요.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종합만족도는 제주항공이 가장 높았지만, 업체 간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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