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세 확연".. 벌써 격전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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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총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차기 주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안세력이 눈길을 끌던 과거 총선과 달리 이번 총선은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인데요, 당내 경쟁이 이미 뜨거워지면서 현역의원이 벌써부터 예비후보 명함을 파고, 경선 통과를 위한 각축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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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차기 주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안세력이 눈길을 끌던 과거 총선과 달리 이번 총선은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인데요,
당내 경쟁이 이미 뜨거워지면서 현역의원이 벌써부터 예비후보 명함을 파고, 경선 통과를 위한 각축을 벌이는 상황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22대 총선에서의 민주당 강세가 예비후보 등록 초반부터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0명 가까운 후보 중 80% 이상이 민주당 소속으로, 다른 당이나 무소속은 현재 5명에 불과합니다.
국민의당 바람이 거셌던 20대 총선과 민생당 등이 나섰던 21대와 달리 이번 총선은 야권 내 견제세력이 미약해 민주당 쏠림이 심해진 겁니다.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선점이 중요하니까 많은 사람이 뛰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민주당 후보들도 가장 먼저 (선거운동) 하려고 하는 것이 있죠 그래서 더 치열하게 접수하는 거고"
다른 정당들은 인물난을 겪는 사이 민주당 내에서는 집안싸움이 격화되는 양상, 격전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습니다.
등록된 민주당 후보만 4명인 익산갑 선거구,
이춘석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며 전현직 의원 간 재대결이 성사됐는데, 현역인 김수흥 의원이 지역구 사수를 위해 일찌감치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수흥 국회의원]
"민주당의 승리와 익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일찍 나서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발전을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선거구도 후보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주을은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경쟁이 극심한 가운데 비례의원인 양경숙 의원도 출마 회견을 앞둬 6명의 당내 경쟁구도가 짜였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공천을 받았던 이강래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남원·임실·순창도 지역구 조정 변수가 남았지만, 후보 4명이 공천장을 놓고 격돌하는 양상입니다.
[강동엽 기자]
"현역 의원이 맞붙는 군산 등 다른 선거구도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어 설 민심을 선점하기 위한 예비후보 등록과 치열한 선거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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