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혹사 우려 끝나나?'→바이에른 뮌헨 영입설 수비수 6인

김종국 기자 2024. 1. 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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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로스포르트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수비수 6명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를 포함해 3명의 센터백으로 선수단을 운영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전경기에 선발 출전한 반면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데 리트는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했고 김민재는 혹사 우려와 함께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경기를 치렀다.

유로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단 부족에 대해 몇 달 동안 논의했다.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선수 공백도 발생한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이라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마즈라위가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선수 층이 더욱 감소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센터백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영입 계획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로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수비수로 토미야스(아스날), 랑글레(아스톤 빌라), 스칼비니(아탈란타),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티네즈(지로나)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방출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랑글레 영입설도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아스톤 빌라로 임대된 랑글레는 아스톤 빌라가 리그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팀에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 임대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랑글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1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스칼비니 영입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적료가 4000만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라우호는 바이에른 뮌헨이 꿈의 영입으로 생각하는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를 지불할 의지가 있지만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적다'고 예측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바란과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포기했다. 바란은 잠재적인 이적 대상 클럽과 구체적인 협상을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와 밀리탕의 장기 결장 공백으로 인해 바란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클럽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강조한 것처럼 센터백과 라이트백에서 모두 뛸 수 있는 만능 선수를 찾고 있다. 투헬 감독의 요구 사항에 맞는 선수는 토미야스'라며 '토미야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던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 영입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이적시장 기간 마지막 시기에 발생한 실수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재다능한 수비수였던 파바드와 스타니시치가 팀을 떠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센터백 부족을 겪었고 미드필더 고레츠카에게 센터백 역할을 맡기며 의존하기도 했다. 최소한 한 명 이상의 수비수는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며 '바이에른 뮌헨 영입이 점쳐지는 유력한 수비수는 바르셀로나의 아라우호다. 아라우호의 바이아웃 금액은 10억유로다. 스페인 클럽들은 계약서에 바이아웃 금액을 삽입한다. 스페인 클럽들은 이적 시장에서 협상 주도권을 가지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매우 높게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가운데 독일 매체 90min과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11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시즌 전반기 베스트11 후보 중 한명으로 선정하면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훌륭한 영입이라는 것이 증명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64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오는 15일 바레인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랑글레,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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