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P 18R 11A 트리플 더블 이승우, 1군 복귀를 위해···“준비는 선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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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2, 193.3cm)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날 LG의 엔트리에는 단 7명의 선수(이승우, 한상혁, 박준형, 임동섭, 김준형, 이강현, 이승훈)가 등록됐다.
이승우는 "아쉬운 경기를 하고 나면 못했던 부분들이 생각에 남는다. 잘했던 부분은 계속 잘하되 아쉬웠던 플레이에 대해서는 항상 다시 돌려보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지 모른다. 준비를 하는 건 항상 선수의 몫이다"라며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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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상무와의 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LG는 지난 시즌부터 12연승을 이어오며 단 한 번의 패도 허용하지 않은 상무를 제압했다. 이승우는 뛰어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공수 전반에서 활약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과감한 공격으로 LG에 승기를 가져왔다.
이승우는 39분 45초를 뛰면서 28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에만 무려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준형(20점 6리바운드), 이승훈(19점 2리바운드), 한상혁(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승우는 “(직전 경기) 아깝게 연장 경기를 져서 이기고 싶었다.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김동우 코치님과 (강)병현이 형이 적극적으로 자신 있게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공격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LG의 엔트리에는 단 7명의 선수(이승우, 한상혁, 박준형, 임동섭, 김준형, 이강현, 이승훈)가 등록됐다. D리그 최소 엔트리 인원은 7명. LG는 이날 경기장에 동행하지 않은 이강현을 제외하고 6명의 선수로 경기를 운영했다. 많은 시간을 소화한 탓에 이승우는 경기 도중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기도 했다.
이승우는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 뛰는 팀원들이 다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하고 싶었다. 5명 전부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뛰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LG는 두터운 선수 층을 자랑한다. LG는 튼튼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현재 18승 10패, 6할이 넘는 승률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인 KT와는 단 0.5경기 차. 양홍석, 정희재 등 뛰어난 포워진들 사이 발 디딜 곳이 없다. 이승우는 늘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승우는 “아쉬운 경기를 하고 나면 못했던 부분들이 생각에 남는다. 잘했던 부분은 계속 잘하되 아쉬웠던 플레이에 대해서는 항상 다시 돌려보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제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지 모른다. 준비를 하는 건 항상 선수의 몫이다”라며 굳게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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