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점 활약, 짜릿한 역전승···노력하는 이용우 “2시간 전에 나와 연습하는 게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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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24, 185.3cm)의 노력은 끝이 없다.
경기 후 이용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연승이다. 이겨서 너무 좋다.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용우는 "내가 팀에 적응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전역하고 나서 팀이 워낙 잘나가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감독님께서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자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용우는 경기 전 가장 먼저 나와 연습을 하는 선수로 소문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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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이용우(24, 185.3cm)의 노력은 끝이 없다.
원주 DB는 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이용우는 2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 이용우는 3쿼터 종료 32초 전, 동점 재역전을 성공시켰다. 인승찬(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윤수(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활약했다.
경기 후 이용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연승이다. 이겨서 너무 좋다.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용우는 11월 15일 상무에서 전역해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DB는 현재 23승 6패, 0.793의 승률로 8할에 달하는 승률을 자랑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용우는 “내가 팀에 적응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전역하고 나서 팀이 워낙 잘나가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감독님께서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자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용우는 이어 “감독님께서는 나에게 공격적인 부분에서 항상 도망 다니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신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조금 더 집중하라고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용우는 경기 전 가장 먼저 나와 연습을 하는 선수로 소문나 있다. 그러나, 이용우는 대수롭지 않은 듯 자신의 루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우는 “연습을 먼저 안 하면 불안하다. 그래서 나만의 루틴을 만들었다. 2시간 10분 전부터 나와 2시간 전부터 연습을 시작하려고 한다. 미리 연습하고 시합에 들어가야 마음이 안정된다. 그래서 항상 미리 나와서 연습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용우는 소문난 성실함대로 상무에 있는 동안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심적으로도 여유가 생겼다.
이용우는 “수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투지 있게 하려고 한다.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좀 더 여유가 생겼다. 심적으로도 여유있게 경기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용우는 “시합을 많이 뛸 수 있도록 내가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형들이 잘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경기에 뛸 때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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