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사 청탁 명목 인사 브로커에 뇌물 건넨 혐의…현직 경찰관 구속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4. 1.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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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사건브로커 관련인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인사 청탁을 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간부가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윤명화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전남경찰청 모 경찰서 소속 A 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경정은 인사권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퇴직한 경찰관 B씨에게 뇌물 수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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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청사. 박요진 기자


검·경 사건브로커 관련인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인사 청탁을 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간부가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윤명화 영장전담 판사는 4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전남경찰청 모 경찰서 소속 A 경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장은 A 경정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했다.

A 경정은 인사권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퇴직한 경찰관 B씨에게 뇌물 수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승진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검·경 사건브로커 성모(62)씨를 수사하던 중 경찰 인사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로 퇴직관 이모(65)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이씨에게 A 경정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B씨도 구속했다.

검찰은 검·경 사건브로커 성씨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수사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관과 전·현직 경찰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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