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도전…‘유럽파’ 손흥민·황희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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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전지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유럽파 손흥민과 황희찬이 이미 합류했고, 합류를 앞둔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 우승컵을 안기는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토트넘 손흥민.
그리고 올시즌 기량이 만개한 울버햄프턴의 '돌격 대장' 황희찬.
둘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아랍에미리트로 향했습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대표팀의 훈련 캠프로 곧장 합류한 겁니다.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은 듯한 황희찬.
[황희찬 / 축구 국가대표]
"밥 좀 주세요. 배고파요."
선수들 모두 여독을 풀 새도 없이 훈련장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
"열심히 해야죠."
첫 훈련이었지만 미니게임은 실전처럼 격렬했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카타르로 향합니다.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PSG의 일정 때문에 아직 합류하지 못한 이강인이 득점포를 가동한 겁니다.
프랑스 리그와 FA컵 우승팀 간 맞대결인 슈퍼컵에 출전한 이강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이강인의 올해 첫 골이자 시즌 3호 골입니다.
PSG가 2 대 0으로 승리하면서 이강인은 입단 후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승 기운'을 안고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는 이강인이 내일 합류하면 대표팀은 '완전체'가 됩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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