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태원 참사'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수사심의위 소집…기소여부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해온 검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오는 15일 연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청장과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를 논의한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월 서울서부지검에 김 청장과 최 소방서장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해온 검찰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오는 15일 연다. 경찰이 김 청장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지 약 1년 만이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청장과 최성범 서울 용산소방서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여부를 논의한다.
검찰은 이날 김 청장과 고발인 측에 오는 12일까지 A4용지 30쪽 이내의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김 청장은 서울 지역 치안 최고 책임자로 참사 발생 전 관련 보고를 받아 이태원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을 예측하고도 부실하게 대응해 피해를 키웠다는 혐의를 받는다. 김 청장은 지난 10월 인사에서 유임됐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월 서울서부지검에 김 청장과 최 소방서장을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번 수사심의위 소집은 이원석 검찰청장이 직권으로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기소됐을 때도 김오수 당시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 소집을 지시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경준, 유부녀와 불륜 의혹에 "오해 소지"…아내 장신영 반응은 - 머니투데이
- 이승연, 친엄마 못 알아본 父에…"여자를 많이 만나서" 일침 - 머니투데이
- 아내 '성인방송' 강요한 그 남편, 아내 친구에게도 "동영상 찍자"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유영재, 이혼할 줄 알았는데…" 운세 본 역술가 '깜짝' - 머니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모친상…"이렇게 갈 줄 몰랐는데, 안녕 엄마" - 머니투데이
- "남녀공학 반대" 난리 난 동덕여대…한밤중 들어간 20대 남성, 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채림 "이제 못 참겠는데"…전 남편 가오쯔치 관련 허위 글에 '분노' - 머니투데이
-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선 294점, 전년 대비↑…눈치 작전 불가피 - 머니투데이
- "부모님이 준 돈+대출로 남편 모르게 코인 샀다 손실…이혼당할까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