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지도부, 트럼프에 줄 섰다…잇따라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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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필두로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공화당 요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서열 3위인 톰 에머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그들의 무기고에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실패한 정책들을 고수할 것"이라며 "공화당은 단결해서 우리의 분명한 선두 주자를 지지해야 할 때다. 그것이 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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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필두로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공화당 요인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 공화당 서열 3위인 톰 에머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그들의 무기고에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실패한 정책들을 고수할 것”이라며 “공화당은 단결해서 우리의 분명한 선두 주자를 지지해야 할 때다. 그것이 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지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 엘리즈 스테파닉 공화당 의원단 의장, 리처드 허드슨 전국 공화당 의회 위원회 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 인사 5명 모두의 지지를 확보하게 됐다. 더힐은 “하원 지도부의 지지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트럼프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아직 대선 후보를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내 지도부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면서 다른 경쟁자들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전날 더힐의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 따르면 오는 13일 공화당 첫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는 아이오와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6%의 지지율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헤일리 전 대사는 각각 18%, 17.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또한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전날까지 연방 상원의 공화당 의원 49명 가운데 약 37%인 18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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