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구신 영입 앞둔 토트넘, 마침내 다이어 방출한다…무리뉴가 영입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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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골칫거리를 내보낼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간) "AS로마는 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을 영입한다면 에릭 다이어(29)의 이적을 허용해주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재정이 열악한 로마 입장에서 다이어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로마는 이미 토트넘에 제안을 넣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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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마침내 골칫거리를 내보낼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간) “AS로마는 토트넘 훗스퍼가 라두 드라구신(21, 제노아)을 영입한다면 에릭 다이어(29)의 이적을 허용해주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토트넘의 올겨울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탓에 새로운 센터백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드라구신이 거론된다. 드라구신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력과 뛰어난 제공권으로 토트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협상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이적료로 2,100만 유로(약 301억 원)를 제안했다. 제노아의 요구와 차이는 있지만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선수의 영입은 기존 선수의 이탈을 의미한다. 다이어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는 올시즌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상황.
토트넘에서 뛸 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잦은 실책으로 수차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도움의 손길을 내민 구단은 로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에반 은디카의 대체자로 다이어를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할 당시 다이어를 핵심 수비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재결합이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재정이 열악한 로마 입장에서 다이어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로마는 이미 토트넘에 제안을 넣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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