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디진다” 협박 글 올린 40대 구속영장

김규현 기자 2024. 1. 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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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4일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의 구속영창을 신청했다.

ㄱ씨는 지난 2일 밤 9시40분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이 내일 광주경찰청 오면 디진다(죽는다), 4일 한따까리 합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 조사와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범죄가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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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주송정역에 도착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경찰청은 4일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의 구속영창을 신청했다. ㄱ씨는 지난 2일 밤 9시40분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이 내일 광주경찰청 오면 디진다(죽는다), 4일 한따까리 합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 조사와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범죄가 중대하고 재범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고를 최초 접수한 제주경찰청은 글 게시자가 광주에 사는 것으로 파악하고 광주경찰청에 공조 요청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3일 새벽 5시25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주거지에서 ㄱ씨를 붙잡았다.

한편, 한 위원장은 4일 광주를 방문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민의힘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의 경호도 대폭 강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과잉 경호 논란도 일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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