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컴퓨터칩 생산 지원위한 2118억원 지원 추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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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행정부는 컴퓨터칩의 미국 내 생산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약 2118억원)를 새로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 부활을 위해 고안된 2022년 법과 연계된 2번째 자금 지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8월 미국 내 반도체 개발·제조 촉진을 위해 520억 달러(약 68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당적 칩 및 과학법에 서명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올해 추가 자금 지원 약속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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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가 지원 약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바이든 미 행정부는 컴퓨터칩의 미국 내 생산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약 2118억원)를 새로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 부활을 위해 고안된 2022년 법과 연계된 2번째 자금 지원이다.
여기에는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공장 개선을 위한 9000만 달러(약 1177억원)와 오리건주 그레샴 공장 확장능 위한 7200만 달러(약 941억원)가 포함됐다고 상무부는 말했다. 이 투자를 통해 미국은 미국 내 마이크로칩 생산량을 3배로 늘리고 외국 공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지원의 상당 부분은 자동차, 가전제품, 의료기기뿐 아니라 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제작에 대한 자금 지워에 충당된다. 미 정부는 이 투자로 향후 10년 동안 700개의 건설 및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엘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금 지원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레너드드는 "반도체는 우리 경제에 필수적인 많은 상품의 핵심 투입물"이라며 "미국 내 칩 생산이 늘면 2021년 코로나19 유행에서 벗어나면서 자동차와 세탁기 가격을 상승시키는 공급 문제가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물가상승률은 완화됐지만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상처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깎아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8월 미국 내 반도체 개발·제조 촉진을 위해 520억 달러(약 68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당적 칩 및 과학법에 서명했다.
지난 12월 상무부는 F-15와 F-35 제트기를 포함한 군용기용 칩을 만드는 뉴햄프셔 공장을 확장할 계획인 BAE 시스템에 3500만 달러(약 458억원)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첫 보조금을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올해 추가 자금 지원 약속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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