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필승 다짐…“충북서 영화 주인공 같은 삶”

구병회 2024. 1. 4. 19: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청주]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했습니다.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게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면서 정부·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구병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북에서 영화 속의 주인공 같은 삶을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청주 수동성당에서 지금은 은퇴하신 함제도 신부님 옆에서 복사했었다"며, 영화 '시네마 천국'에 나오는 토토에 비유했습니다.

또, "무심천 둑방길을 걸어 학교에 다녔고, 진천으로 좌천됐었지만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매일 저녁, 책 한 권 들고 혼자 가던 케이크집이 있었거든요. 그야말로 제 인생에서는 진천에서 보낸 시간이 사실 '화양연화'같은 시절이었습니다."]

또,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이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이슈에 맞는 합리적인 답을 통해 중도 시민을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선의를 가지고, 공공성을 생각하고, 동료 시민을 생각하면서 맞는 답을 낸다면, 우리의 답이 그런 중도층에 계시는 시민들에게 설득력을 가질 만한 타율이 더 높아질 겁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충북도민이 직접 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의 정책은 현금이고, 다수당이지만 민주당의 정책은 약속어음일 뿐입니다."]

또 100일 남은 총선 기간, 변화를 만들겠다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 김현기

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