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올해도 지속…산업 매출 2027년까지 549조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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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인공지능(AI) 산업 규모가 2027년까지 5년 만에 15배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스위스금융그룹 UBS를 인용해 "AI 산업의 매출이 2027년까지 4200억달러(약 549조15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UBS의 지난해 AI 산업 매출 전망치는 5년간 연평균 성장률 61%로 잡은 것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연평균 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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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인공지능(AI) 산업 규모가 2027년까지 5년 만에 15배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은 스위스금융그룹 UBS를 인용해 "AI 산업의 매출이 2027년까지 4200억달러(약 549조15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2년의 280억달러에서 무려 15배가 늘어난 규모이자, UBS가 지난해 발표한 매출 전망 3000억달러보다 1200억달러 상향 조정된 것이다.
UBS의 지난해 AI 산업 매출 전망치는 5년간 연평균 성장률 61%로 잡은 것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연평균 72%다. UBS의 미국 주식 최고투자책임자는 "(지난해 매출 전망치를) 너무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점을 고려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UBS 분석가들은 초기 예상을 뛰어넘는 AI 수요와 AI 인프라(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기업 지출의 투명성 향상을 AI 산업이 5년간 15배 성장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으로 꼽으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투자가 AI의 강세에 편승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를 주도한 '매그니피센트 7'(애플·아마존닷컴·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플랫폼·테슬라·엔비디아)이 AI 산업의 발전과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기업이 AI의 지속적인 개발과 보급에 혁신, 효율성, 수익성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 것이다. '매그니피센트 7'의 주가는 지난해 48%에서 최대 249%까지 오르면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상승률 2.4%를 크게 웃돌며 전체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
인베스팅닷컴은 "투자자들 사이에선 AI의 실질적인 구현 속도가 느려지거나, 증시 선도주에 대한 전략변화 가능성 등 역풍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UBS는 올해(2024년)에도 AI에 대한 투자 전망이 지속되고, 이는 지난해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UBS의 이번 전망이 야심하게 보일 수 있지만 과거 컴퓨터, 스마트폰 등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고 매체는 짚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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