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 나도 몰라" PSG와 계약 만료 음바페, 레알이 나선다..."1월 중순까지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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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위해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나선다.
이어 "향후 10년에 대한 투자로,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1월에 합의를 이룬다면 여름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주 보도한 바와 같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레알로 이적할 것인지 결정할 기한을 1월 중순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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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위해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나선다. 곧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그에게 1월 중순까지의 결정 기한을 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4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음바페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맺은 합의로,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자신이 이적할 구단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음바페와 PSG의 이별은 기정사실이다. 음바페는 지난 2021-22시즌 이후 2년 연장 계약을 맺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었으나 그는 이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천문학적인 금액의 사우디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 때문에 PSG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적시장에 나오는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가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일 "레알 마드리드의 1월 이적시장 타깃은 오직 음바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향후 10년에 대한 투자로,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1월에 합의를 이룬다면 여름에 이적이 성사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주 보도한 바와 같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레알로 이적할 것인지 결정할 기한을 1월 중순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다른 매체인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와 1월 첫째 주에 접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 영입을 1월에 일찌감치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새롭게 영입한 주드 벨링엄이 22경기 17골 5도움을 올리며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고, 안토니오 뤼디거와 데이비드 알라바를 주축으로 한 수비진도 견고하다. 리그에서 11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라리가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여유롭게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여기에 음바페가 가세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꾸릴 수 있게 된다. 음바페는 PSG에서 283경기 234골 100도움을 기록했다. 한 경기당 1.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그의 활약은 여전하다. 75경기에서 46골 30도움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서는 더욱 강하다. 통산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결승전 해트트릭 포함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그동안 갈락티코(세계 최고 선수들만을 영입하는 레알 마드리드만의 영입 정책)에 따라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해왔던 레알 마드리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폼을 보여주는 음바페를 영입하며 갈락티코의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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