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레스터 동화 시즌2' 지로나, ATM 제압하고 라리가 2위로 전반기 마감...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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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가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전반 14분 AT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지로나는 강했다.
AT 마드리드를 제압한 지로나는 15승 3무 1패(승점 48)로 리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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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가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난타전이었다. 지로나는 전반 2분 발레리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14분 AT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지로나는 강했다. 지로나는 전반 26분 사비우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39분에는 데일리 블린트의 득점으로 3-1을 만들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44분 모라타가 한 골을 만회했다.
지로나는 후반 초반에 위기를 맞이했다. 후반 9분 모라타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스코어는 3-3이 됐다. 지로나와 AT 마드리드의 팽팽한 균형은 후반 추가 시간에 깨졌다. 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이반 마틴의 극적인 골 덕분에 4-3 승리를 거뒀다.
AT 마드리드를 제압한 지로나는 15승 3무 1패(승점 48)로 리그 2위에 올랐다. 1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은 48점으로 같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2위가 됐다. 지로나는 지난해 10월 레알 마드리드에 0-3으로 패한 바 있다.
비록 전반기를 1위로 마치지는 못했지만 지로나의 우승에 대한 꿈은 여전히 살아있다. 1930년 창단한 지로나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라리가를 제패하지 못했다. 라리가 무대를 처음 밟은 것도 2017/18시즌이었다.
지로나가 라리가의 최종 승자가 된다면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에 버금가는 동화가 탄생하게 된다. 당시 레스터는 23승 12무 3패(승점 81)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스터가 직전 시즌에 14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기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지로나가 ‘스페인의 레스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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