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숙원 첫 삽 뜬다… 올해 착공하는 재창조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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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전 주요 사업들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와 마중물 플라자 등이 올해 첫 삽을 뜨기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융합연구혁신센터는 융합연구와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거점으로 꼽힌다.
대덕특구의 대표 기술창업 전진기지로 탄생할 마중물 플라자 사업도 연중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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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전진기지 '마중물플라자' 연내 착공
'복합과학체험랜드' 연내 설계완료 후 내년 초 첫삽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전 주요 사업들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와 마중물 플라자 등이 올해 첫 삽을 뜨기 위한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융합연구혁신센터는 융합연구와 사업화 지원이 가능한 대덕특구 재창조 핵심거점으로 꼽힌다.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이 한데 모여 활발하게 연구하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를 목표로 건립된다.
시는 유성구 신성동 2-2번지 일원에 691억 원(국비 227억, 시비 464억)을 투입,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2026년 융합연구혁신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올 6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 착공하는 게 목표다.
민선 7기 당시 센터를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 부지에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 구상된 바 있으나, 매입비 부족 등의 이유로 무산되면서 1년가량 차질을 빚은 바 있다.
2018년 사업 추진 후 약 6년 만에 착공 시기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제때 공사를 추진할 수 있을 진 두고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반영된 국비로 설계용역을 발주했고, 올해 더 필요한 예산은 시비로 충당했다"며 "설계가 완료된 후 공사 금액이 구체적으로 산정되면, 하반기 추경으로 공사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덕특구의 대표 기술창업 전진기지로 탄생할 마중물 플라자 사업도 연중 착공한다.
마중물 플라자는 2026년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 일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지에 조성되며, 연면적 878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정보통신기술(ICT) 사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19년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과제로 포함된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지방재정 투자사업 중앙심사, 기본·실시설계 등을 거쳐왔다. 현재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사업비가 10억 원 가량 증액돼 정부와 막바지 협의를 거치고 있다. 시는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상반기 내 공사 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연말 내 착공될 것으로 예상됐던 복합과학체험랜드는 올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유성구 가정동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비 규모는 523억 원(국비 471억·시비 52억)이다. 시는 복합과학체험랜드가 완공되면 인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와 한빛탑 등 문화관광 시설들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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