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광주 오면 가만 안 둬"... 40대 구속영장 신청

이정혁 기자 2024. 1. 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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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살해 협박글을 올린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조사 중인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일 오전 1시15분께 A씨의 글을 본 제주도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제주경찰청 수사가 시작됐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해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 범행 8시간 만인 3일 오전 5시25분께 광주 광산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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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살해 협박글을 올린 4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협박 혐의로 조사 중인 A(4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분석 결과 범죄가 중대하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구속전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은 5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38분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광주에 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살해 협박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3일 오전 1시15분께 A씨의 글을 본 제주도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제주경찰청 수사가 시작됐다. 살인 예고 범죄의 경우, 최초 신고를 접수한 경찰청에서 수사하도록 돼있다.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A씨의 소재를 파악해 광주경찰청에 공조를 요청, 범행 8시간 만인 3일 오전 5시25분께 광주 광산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다음 날인 4일 오후 항공기를 통해 제주경찰청에 인계됐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는대로 보강수사를 진행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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