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이주안, 홍예지와 남매 케미···‘바람칼’ 일원 하랑 역
배우 이주안이 ‘환상연가’에서 돋보이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에서는 두 주인공 사조 현(박지훈 분)과 연월(홍예지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아버지 사조 승(김태우 분)의 악행과 학대로 인해 깊은 고통을 안고 살아하는 사조 현과, 사조 승에 의해 부모를 잃고 바람칼의 일원이 된 연월의 첫 만남과 재회가 이뤄지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감각적인 연출과 화려한 볼거리, 흥미진진한 극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자객 집단 ‘바람칼’의 일원이자 연월의 옆을 지키는 하랑의 액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하랑은 연월이 위기에 처했을 때 등장해 연월과 함께 완벽한 합을 선보이며 적진을 빠져나왔다.
액션 연기로 첫 등장을 한 하랑은 이후 ‘환상연가’에서 선보일 액션 장면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숨 막히는 전개 속 하랑의 밝고 활기찬 캐릭터가 극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다. 하랑은 이후로도 유쾌한 캐릭터로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하랑을 연기한 이주안은 2018년 드라마 ‘SKY 캐슬’로 데뷔해 ‘구해줘2’, ‘여신강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C every1 ‘요술램프’를 통해 성공적인 예능 데뷔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에 이어 2024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힌 ‘환상연가’에 출연하며 연기, 예능을 오가는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중이다.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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