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부·국민 화합해 위기 극복” 수원상의, 갑진년 신년인사회 개최
“기업과 정부, 국민들이 모두 화합해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경기지역 기업인들과 정·관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4일 오전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백혜련·김영진·김승원 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1부의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경제인, 언론인 등 350명이 참석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964년부터 60년째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역 인사간의 신년 하례의 자리를 마련,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요인사 신년사 ▲시루떡 절단 및 샴페인 축포 ▲참석자 상호 덕담 및 떡국 식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각계 인사들은 여전히 어두운 올해 경제 전망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공회의소 사업에 참여해 주시고 고견을 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유관기관 단체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몇 년간 대내외적 경제상황은 우리 기업인들이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중소기업을 위해 조성된 수원형 새빛펀드 3천억원은 중소기업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한 가닥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기업과 정부, 국민들이 모두 화합해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어떤 위기가 닥쳐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올 한해 모두 용솟음치는 활기찬 2024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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